뉴세종오페라단이 주최 주관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이 2024년 4월 27일 오후 5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2024년 전문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작년 대한민국 오페라 탄생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갈라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공연했던 뉴세종오페라단은 올해 초 지역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후보지로 선정된 걸 축하하고, 세종특별자치시가 2024년 말 최종 지정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하였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벨칸토 오페라의 걸작으로 이탈리아 3대 오페라 작곡가인 가에타노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의 작품 중 가장 코믹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작품으로 19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전체 2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832년 밀라노 카노비아나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시골마을의 순수한 청년 네모리노가 마을의 최고 미녀인 아디나를 짝사랑 하지만 용기가 없어 고민하던 중 아디나가 마을 사람들에게 읽어주는 흥미로운 책에 나오는 ‘사랑의 묘약’ 이야기에 푹 빠진 네모리노는 그 약이 진짜로 있었으면 하는데, 때마침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사랑의 묘약을 사게 되고 이 약을 마신 다음날이 되면 아디나가 자신을 사랑할 거라고 철석같이 믿으며 멀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0년 세종시와 대전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성악가를 중심으로 클래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뜻을 모은 전문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기회확대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예술발전에 일익을 담당함을 그 목적으로 구성된 오페라 공연단체이다. 아디나 조용미, 네모리노 권순찬, 둘카마라 이병민, 벨코레 손차윤, 잔테타 백지원, 세종시합창단, 가온누리어린이합창단이 특별출연하고, 피아노 조성은, 엘렉톤 김수희, 지휘 구병래, 총감독은 조소연 뉴세종오페라단 대표가 맡는다.
‘사랑의 묘약’으로 둔갑한 싸구려 포도주로 인해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되는 청춘 남녀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게 공연시간은 쉬는 시간 없이 60분 내외로 진행된다.
■ 주최/주관 : 뉴세종오페라단
■ 일 시 : 24.04.27 토요일 17:00
■ 장 소 :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공연장
■ 가 격 : 전석 20,000원
■ 등 급 : 6세 이상 입장가능)
■ 공 연 문 의 : 010-8421-7913
■ 예 매 : 당일 현장 구매 및 인터파크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