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주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국가도서관위원회는 21명의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국회·법원도서관 등 총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따른 2023년 시행계획의 기관별 추진실적을 3차에 걸쳐 점검·평가했다.
평가 결과 세종시를 비롯 총 11개 기관(중앙 5, 시도 6)이 추진한 18개 과제가 우수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역대표도서관의 역할 재정립, 도서관계 대내외 협력체계 강화 등 총 2개 과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전충곤 조치원작은도서관장이 ‘작은도서관 운영’ 분야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은 “공공도서관 정책뿐만 아니라 사립작은도서관 운영도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 정책을 펼쳐 시민의 삶에 풍요와 품격을 더하는 한글문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