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 화암면 그림바위 예술발전소 미술관에서 김영궁, 박건재, 전창환 조각가와 가구디자인 오승섭 작가, 개념미술 홍지희 작가 5인 초대그룹 전시가 펼쳐진다.
정선군, 그림바위 예술발전소와 정선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화암5색 5인전’의 주제로 조각, 가구, 사진 등 총 20여점의 작품들이 4월27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전시 오픈 당일인 5일에는 바이올린 연주자 박진희의 개막 공연이 진행되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선율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 5인이 각각의 특색있는 작품들을 가지고, 다양한 세계의 창작활동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김영궁, 박건재, 전창환 조각가는 나무, 스티로풀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하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표현한다.
가구디자인 오승섭 작가는 나무가 만들어지는 한국적 전통가구의 기법을 살려 세련된 장식장을 표현하며, 홍지희 작가는 현대미술의 꽃인 개념미술장르를 기반으로 한 일상의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관념들을 사진으로 개념미술을 표현한다.
문화체육과 김재성 과장은 “우리지역의 문화예술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그림바위 예술발전소의 이번 전시가 화암약수의 벚꽃 개화시기에 맞물려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전시에 참여하는 김영궁, 박건재, 전창환 조각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후, 전업 작가로서 꾸준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승섭, 홍지희 작가는 특색있는 작품으로 연 1회 그룹전시에 꾸준히 참여하여 창작세계 교류 및 전시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