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4일에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웹 세미나는 웹(web)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며, 세종과 해외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토의에 참여하며 영어로 소통한다.
2020년부터 연간 2회씩 진행된 웹 세미나는 교실 공간의 제약을 넘어 세계와 연결된 의미 있는 수업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9회차를 맞았다.
이번 웹 세미나에서는 한솔고 이강솔 학생 등 약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국제행사에 세계시민교육 강연자로 활동 중인 일본 토요대학교 에밀리아노 보시오 교수가 ‘미래사회를 위한 세계시민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보시오 교수의 다국적 경험에 관한 이야기와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세종과 해외 협력학교* 학생들이 토의를 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진행되었다.
학생 그룹 토의 시간에는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과 실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국제감각, 협업, 소통, 디지털 역량 등) ▲자국 환경문제와 지역 현안 소개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활동 등에 대한 유의미하고 진취적인 토의가 이어졌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국내외 전문가와 해외 학생들을 초청하여 시공간 제약 없이 세계로 넘나드는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웹 세미나를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세종 청소년이 국제사회 문제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과 소양을 갖추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