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초고령사회(2023년 29.8%)로 치매등록환자도 2022년 2913명에서 2023명 3140명으로 지속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 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교실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뇌운동학교 ▲찾아가는 기억지킴교실 등이 각각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3월 4일 사전평가를 시작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인지자극 프로그램(공예, 원예, 체조 등), 작업치료사의 인지훈련 등 다양하게 진행된 뒤 사후평가와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례관리 등과 더불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예방 및 치매환자 중증화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자 치매정신과장은 “지역사회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연중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등록이나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