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범정부적인 혁신 추진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실행력 확보 및 자율적인 혁신역량 강화로 주민체감형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을 비롯해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등 총 10개 지표로 이뤄졌다.
공주시는 민관협력 활성화,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등 다수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민관이 협력해 만든 ‘읍면동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사례는 국민정책디자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 정책으로 선정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로 선정된 ‘타지역 인구 유입여부 파악’, ‘취약지역 생활여건 정량적 분석’ 정책 역시 부서 간 빅데이터 협업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이번 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국정철학인 ‘일 잘하는 정부’에 발맞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업무 추진 방식과 시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실현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혁신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혁신모임을 운영하고 다양한 혁신 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