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최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실천을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농부산물을 농가가 직접 소각하는 대신 파쇄를 통해 ▲퇴비화하여 자원순환 활성화에 도움주기 ▲불법소각이 집중될 시기에 산불 발생 예방하기 ▲미세먼지 발생 줄이기 등 3가지 효과가 있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위 근절을 다짐을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농부산물 농기계 안전교육과 파쇄 작업 시연회를 열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안전 디딤돌을 구축했다.
공주시 4-H연합회 회원으로 2개조 6명으로 구성된 공주시 파쇄지원단은 관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마을별 순차적으로 파쇄해 나갈 예정이다.
파쇄지원단 도움이 필요한 마을은 해당 마을 이장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이 봄철 산불 발생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농촌에서 이뤄지고 있는 관행적인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