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17개소(본청 1, 읍면동 16)를 운영해 산림 인접지역의 논·밭두렁과 쓰레기 불법소각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산불진화차 18대 등 6종 2832점의 산불 진화장비를 확충하고 충청남도 산불 임차 헬기 권역 확대(3권역→5권역)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8명, 산불감시원 120명 등의 인력을 확보해 사전대응 태세와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 관내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조심 홍보물을 설치하고, 산불조심 차량용 깃발을 제작 및 배부하는 등 산불 예방 홍보에 힘쓰고 있다.
우공식 산림공원과장은 “산불 예방으로 소중한 산림을 보존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산불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