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문화?여가 거점 공간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최적의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신관동 구)KBS공주방송센터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총사업비 226억원이 투입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644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6개의 주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주침공간과 동아리실, 마루공간 등이 마련되는 생활문화센터를 비롯해 실내체육관과 샤워실 등이 갖추질 국민체육센터 그리고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도 들어선다.
여기에 세미나실, 음악실, 미술실, 조리실습실, 제과제빵, 정보화교육실 등 시민들의 취미와 교육 등을 책임질 평생학습관이 2층과 3층에 조성된다.
청소년 전용 공간이 될 4층과 5층에는 특성화수련활동장, 자치활동실, 다목적실, 동아리활동실, 상담실 등 다양한 활동과 소통의 거점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10월 건축 공사를 마무리한 뒤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으로 최적의 활용 방안을 놓고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지난 30일 신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주민들은 현재 추진 상황과 시설별 운영 방법, 세부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묻고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에게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2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며 오는 5월부터 각 사업 시설별로 최적의 운영 방법과 세부 프로그램 등을 주민들과 함께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평생학습관의 경우 공주시민대학, 평생학습 특성화, 직업능력향상 등 공주시의 평생교육을 총괄하는 기능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원철 시장은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교육, 문화, 여가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 활성화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