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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산악구조대의 김병훈 교육대장(좌), 신옥자 총무(중간) 서영식 구조대대장(우)이 철거완료한 벌집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오근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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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국립공원 황적(암벽) 중턱에 말벌집(철거된)이 있다.=사진 김환기자 |
지난 20일 오전 공주시 산악구조대의 서영식 구조대장, 신옥자 총무, 김병훈 교육대장은 계룡산 국립공원내에 황적(암벽) 중턱에 있는 말벌집을 제거 하였다.
당일 철거 된 말벌집은 22년 여름에 발견된 말벌집으로 이때 현장에 계룡산 국립공원사무소의 직원분들과 함께 확인을 하였으나, 11월 18일까지 철거가 않 되고 있다는 산악인들의 제보를 받고, 계룡산 국립공원 사무소와 협력하여, 11월20일 제거를 완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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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산악구조대 서영식 구조대장과 신옥자 총무가 황적 중턱에 로프를 설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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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산악구조대 서영식 구조대장과 김병훈 교육대장이 말벌집을 철거하고 있다.=사진 오근수기자 |
이날 말벌집은 황적(암벽)에 로프를 설치하고, 공주시 산악구조대 서영식 구조대장과 김병훈 교육대장이 70도 정도의 가파른 암벽에 부직포로된 보호복을 입고 직접 올라 철거를 하였으며, 작업은 약 1시간 정도 이루어 졌다.
서영식 공주시 산악구조대 구조대장은 이날 "황적은 클라이밍(암벽타기) 전문가 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이며, 충남에 대둔산과 같이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유명하다. 이 곳을 찾는 산악인들의 안전을 위해 자주 안전 점검을 하고 있으며, 오늘 말벌집 철거도 안전한 산악인의 활동을 위해 진행하게 된 것" 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공주시 산악구조대는 계룡산뿐 아니라, 마곡사의 태화산과 유구읍의 관불산 등 관내 지역에 산악인들이 찾는 산들의 안전 점검과 환경 정화등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작업을 진행한 신옥자 공주시 산악구조대 총무는 " 계룡산 국립공원 사무소와 공주시 산악구조대는 협력단으로 함께 하고 있고, 당연히 산악인들의 안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외를 전했다.
또한, 공주시 산악구조대 공주시 관내에 위치한 "봉화대"등의 정화 및 점검활동을 하고 있으며,지난 11월 06일 태화산 환경 정화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오는 12월에는 유구읍에 관불산 환경정화와 안전 점검에 나설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공주시 산악구조대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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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공주시산악구조대 교육대장이 로프 철거를 위해 황적을 오르고 있다.=사진 오근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