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2일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2023년 공주시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공주시가족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축제는 관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동아리 식전 공연에 이어 다문화 어울림 사업 성과보고회, 매직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동아리에서 그동안 연습해 온 우쿨렐레, 다이어트 댄스 등 4팀이 식전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각 나라 전통의상 체험 부스, 분위기 등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다문화 어울림 축제로 문화의 다양성과 세계 시민의식을 다시 한번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