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송년회 등 모임이 많고 연말을 맞아 ‘안심식당’을 지정하고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덜어 먹는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는 음식점을 공주시가 지정한 곳이다.
현재까지 지정된 공주시 안심식당은 총 261개소로, 시는 지속해서 안심식당 참여를 유도하고 신규 업소를 발굴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식당은 소비자가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에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검색 시 지정된 음식점은 상호 위쪽에 ‘안심식당’ 표식이 나타나도록 했다.
또한 안심식당 참여와 위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신규 지정업소에 손 세정제, 위생 마스크, 살균소독제를 지원하고, 기존 지정업소에는 종량제봉투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안심식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임승수 보건정책과장은 “감염병 유행이 걱정되는 연말에도 안심할 수 있는 음식점인 ‘안심식당’을 추천한다”라며 “안심식당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안전한 외식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