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30일 우성면 내산리에서 행복·사랑의집 13호점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 국제로타리 3680지구 공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장영일)은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행복·사랑의집짓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13호점을 완공했는데 공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150여명의 재능봉사자와 함께 직접 집 짓기를 시행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공주지사는 무료 측량설계를, 한국전력공사 공주지사에서는 전기공사지원과 함께 전자제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도움도 잇달았다.
이번 행복·사랑의 집 13호점에 입주한 대상자는 지난 4월 화재로 집이 전소되어 삶의 터전을 잃은 정 모씨로, 지난 5월 우성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공주시와 공주중앙로타리클럽, 공주시자원봉사센터의 현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천희종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공주시와 지역 단체들의 지원 덕분에 13년간 활동을 지속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봉사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