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관동은 지난 27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주시 송천2동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신관동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송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방문은 지난 9월 공주시 신관동과 전주시 송천2동의 자매결연 협약 이후 지난 11월 10일 송천2동 통우회 방문에 이어 두 번째 교류이다.
김규태 신관동장과 노한섭 주민자치회장은 이날 조정훈 전주시 송천2동 동장과 서보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일행 30명을 반갑게 맞이한 뒤 간단한 환영 행사에 이어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상호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조정훈 송천2동장은 “다른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이 부러워할 정도로 신관동과 교류가 잘 이뤄지고 있다. 비슷한 여건을 갖춘 두 동이 향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규태 신관동장은 “송천2동 통우회에 이어 주민자치위원회의 신관동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송천2동과 신관동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매우 특별한 관계가 형성됐다”라며 “앞으로 타 단체로 교류를 확대해 특별하고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