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최근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2023년 한마음, 공주시 장애인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로부터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공주시는 가족 간 이해심을 기르고 친목을 다지기 위한 가족캠프를 1박 2일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관내 장애인 가족 20명은 단양군 활옥동굴 카악체험, 다누리 아쿠라이움 관람, 청풍호반 케이블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새로운 경험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선기 평생교육과장은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드려 뜻깊었다.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이 다양한 평생학습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2023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포용과 나눔이 있는 행복학습도시, 공주’를 비전으로 4대 핵심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