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 허가 아직 절차 진행 중이다.
2월 13일 공주시 유구읍 중앙시장 광장에서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 반대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정월대보름 맞이 관불산 산신기원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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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읍 중앙시장 광장 무대 |
"정월대보름 맞이 관불산 산신기원제"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관불산 채석개발에 대한 경과보고와 봉행 대회사를 순서로 1부와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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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 관불산 채석 개발 반대 추진위원회 정연문 위원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이날 1부 행사 중 가장 이목이 집중 된 순서는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 경과보고" 였다.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 경과보고"를 진행한 정연문 반대추진위원은 본 기자에게 "아직 관불산 채석단지의 허가가 나지 않았는데, 지역 주민들사이에서 '이미 허가가 나서 공사를 진행 한다. 모두 끝난 일이니 반대할 것 없다.' 라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어 걱정 된다" 라며 우려 되는 심경을 밝혔다.
얼마전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 반대의 입장을 담은 현수막을 유구읍 게시대에 게시 하였다가 현수막이 칼로 베어 손실된 일도 있어 더욱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봉행 대회사를 맡아 무대에서 발언을 이어간 지영배 공동위원은 "얼마전 청화대에 방문을 하여 현)청화대 박수현 소통수석과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 반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며, 채석단지 개발 반대 추진 활동에 대한 진행 상황을 추가적으로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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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 반대 추진위원회 지영배 공동위원 |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인사들로는 정진석 국회의원과 충남도의회 최훈 도의원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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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최훈 도의원 |
충남 도의회 최훈 도의원의 경우 유구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 반대의 거의 모든 행사와 시위에 참여한 지역 인사로 유명한데, 이날은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과 현재 진행상황을 이야기 나누며,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 반대에 대한 의견과 유구의 앞으로 방향에 대하여 소통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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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읍 중앙시장 광장 무대 |
본 행사는 2부에 "공양" 과 참가사찰스님 소개, 소원성취독경 등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