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최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평생교육 기관 및 평생학습동아리 관계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열린 공주시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한 61개 기관과 평생학습동아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축제 평가와 함께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다양한 평생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평생학습 기관?학습동아리 공연 18팀, 평생학습 체험?전시?홍보 4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장애인들이 학습 제공자로 참여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체험관과 어르신 한글교실 등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경을 주제로 운영한 체험부스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환경 보호와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현수막 재사용, 공연 음향 개선, 평생학습동아리 홍보 방안 등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축제를 위한 발전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타의전설 동아리 관계자는 “공연도 하고 아이들과 전통놀이, 공예, 환경교육 등 체험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지역사회에 학습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모습을 보면서 평생학습도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조선기 평생교육과장은 “공주시 모든 학습자원이 모인 평생학습 네트워크는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힘으로 우리의 삶에서 숨어 있는 보물을 찾아 연결하는 일이다”라며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