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21일 공주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3 공주시 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남 어린이집연합회 공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보육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보육유공자 표창에 이어 장기자랑 등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보육교사들이 손수 제작한 교재교구를 소개하는 ‘교재교구 전시회’가 마련돼 자료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보육교직원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원아와 부모 그리고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순옥 어린이집연합회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보육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보육교직원들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신 공주시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영유아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개선 지원 확대’를 민선8기 공약으로 정하고 올 1월부터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증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수 보육교직원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는 등 관내 보육교사의 사기진작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