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3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6천만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최내식 귀뚜라미보일러 중부지사장과 직원들은 이날 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공주에 거주 중인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귀뚜라미그룹의 장학금 후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공주시 저소득층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내식 귀뚜라미 중부지사장은 “공주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좌절하지 않고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더 큰 희망을 꿈꾸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열심히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38년에 걸쳐 510억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