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3일 충남도 건설본부와 교통연수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건설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조직 리더들의 리더십과 역량 강화교육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며 “교육으로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는 물론 건설본부의 업무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절기 충남도 내 도로와 각종 정비사업의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사고 없는 한해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안전을 살펴달라”고 밝혔다.
이완식 부위원장(당진2·국민의힘)은 “건설현장 LH무량판 시공과 관련해 도내 전수조사를 시행했는데, 철저한 사후 현장점검이 필요하다”며 “또한 임시야적장 산업폐기물 관리·감독도 유념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교량면 보수 및 도로 맨홀뚜껑 면이 아스콘 포장과 높낮이 차가 발생해 사고 위험이 있다”며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보수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아산지역 도로표지판 정비사업 등 예산소요액이 잘못 표기됐다”며 감사자료의 미흡을 지적하고 “건설본부의 행정 정확성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도로보수용 장비사용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건설본부의 행정은 도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불신감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주요 업무보고 때와 지방계약업체 현황이 다르다. 업무보고서 작성을 정확하게 해 달라”며 “다시는 행감에서 이러한 부실한 업무보고가 이뤄지지 않도록 철저하고 성실히 임해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상계좌 추진이 지지부진한데, 추진하기 어려운 점은 상세히 보고해달라”며 “또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하자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국지도 23번 도로의 인도 여건 상태가 좋지 않아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조속히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동절기 제설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해 현장에서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빠른 제설작업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용국 위원(서산2·국민의힘)은 “현재 충남건설본부는 대전·세종에 비해 인력도 적고 업무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행정조직 개선을 통해 원활한 업무 운영을 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건설본부가 종합건설사업소에서 명칭이 바뀌었다”며 “이에 걸맞은 인력 충원과 본부장의 직급 상향으로 사무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달라”고 제시했다.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공주 우성-이인 간 교량 사업과 도로 건설 사업이 안전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특히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사업추진 시 추진사항을 지역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