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주말 공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이인면 찰방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락, 바비큐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한 활동가 모임(액션그룹)인 바비큐두렁마을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 가족, 연인, 지역주민 등 3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고 밝혔다.
특히 유명 바비큐 요리사와 함께한 ‘통돼지 바비큐 해체쇼’는 텍사스 바비큐에 대한 해설이 곁들여져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를 맛본 관광객들은 입을 모아 깊은 풍미에 매료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대별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배치,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을 만족시켰다. 낮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 마블 히어로즈와 사진찍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밤 프로그램은 락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공주시농촌신활력사업 활동가 모임(액션그룹)이 선보인 공주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도 이목을 끌었다. 공주밤 쿠키, 군밤빵 등 시제품을 선보여 향후 대중화 가능성과 판로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밖에 공주시 대표 지역 수제맥주인 바이젠하우스, 유명 배우가 함께하는 불고기, 각양각색의 푸드트럭이 구성되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인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지역민 등이 음식 봉사와 환경정화 활동 등에 솔선수범하면서 매끄러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용호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축제는 민간 주도로 농촌에서 청년들이 힘을 모아 진행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앞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공주형 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