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풍면은 최근 재경물한향우회에서 신풍면 화흥리 물안 경로당에 입식 탁자와 의자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재경물한향우회는 신풍면 화흥리에 있는 물안마을의 옛 지명인 물한리를 고향으로 하는 출향인 9명으로 이뤄진 친목 단체다.
이들은 최근 물안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탁자와 의자가 없어 불편과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의견을 모아 입식 탁자와 의자 8세트(1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물안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은 “향우회에서 입식 탁자와 의자를 보내준 덕분에 편안하게 식사도 하고 경로당 프로그램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재경물한향우회 신정식 총무는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고향에 계신 마을 분들이 항상 편안하고 건강하시면 좋겠고, 마을의 화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