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일 일요일 오후 5시, BOK 아트센터에서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세종솔리스트 앙상블이 주최 및 주관한 제6회 정기연주회로,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가득찬 가운데 오페라 애호가들의 큰 기대 속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대표 겸 예술감독 구병래를 비롯해 소프라노 조용미, 고진아, 테너 차경훈, 권순찬, 음악코치 김민경, 피아니스트 조성은이 출연하여 푸치니의 대표적인 오페라 아리아들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에는 푸치니의 명작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라보엠'의 "그대의 잔손"과 "내 이름은 미미",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토스카'의 "오묘한 조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마리오 난 여기에", "별은 빛나건만",
'잔니스키키'의 "오 사랑하는 아버지",
그리고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수를 담은 명곡들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푸치니에게 큰 영감을 주었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가 앵콜곡으로 연주되며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연주는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으며,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공연을 마친 후, 예술감독 구병래는 앞으로도 오페라를 사랑해주시고 그 예술의 힘을 함께 나누기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후원해준 세종시메세나협회 이두식 회장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그리고 미애로 여성의원의 이선경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공연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