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올해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하면서 지난 30일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회원도시로 인정서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94년 설립된 비영리협회인 국제교육도시연합은 전 세계 회원도시 간 공동연구와 실천 사례 공유, 교육환경 개선, 평생학습 등을 추진하는 협의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34개국 482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이번 제11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는 국내외 25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의장도시인 창원시에서 개최됐다.
공주시는 지난 2월 사무국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 3월 정식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이번 지역회의에서 인정서를 받았다.
공주시는 올해 시민들과 함께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참여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국제교육도시의날 : 교육도시의 창조와 배움의 원천, 문화’ 기념 활동과 경험은행에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활동을 공유했다.
조선기 평생교육과장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네트워크 활동은 건강한 삶, 지역사회 참여, 청년, 환경, 사회적 포용, 공공장소 등 다양한 지역 문제를 평생학습을 통해 해결하는 실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사회 실천에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5월 개최되는 제17차 국제교육도시총회는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교육도시의 지속 가능성, 혁식 및 포용성 : 현재 변화’에 관한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